CAFE

[ㅅ]시모음

안개 걷히고 / 시인 신은숙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16|조회수8 목록 댓글 0
안개 걷히고 / 시인 신은숙 
 
영원일 것 같던 그대
가고,
가고 없는 곳에
나 있네. 
 
깊은
그대 침묵 위로
거짓말처럼 세월 가면
세월 따라 나도 가네. 
 
속절없는 약속
황망히 떠난 그곳에
미련이 오열하고
그대 더 멀리 재촉하네  
 
모든 흘러가는 것은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절대 숙명인 줄을
그대 가고서야 알았네. 
 
< 마음기대기 > 시집 6p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