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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시모음

잠시 쉬었다 가도 좋은 걸 / 신희목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23|조회수9 목록 댓글 0

잠시 쉬었다 가도 좋은 걸 / 신희목


남들이
그러더라
어디에도 쓸데가 없다며

어느 날은
그러더라
잡초라고 업신여기기도

누가 돌보지 않아도
지천에 저 홀로 피고 지었노라

풀꽃이라
이름하여
꽃 축에 한 번 들고 싶어라

제 혼자만의 푸념이라지만
그래도 이 계절에 몫은 하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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