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나서자/방경희
또 새로운 날
새로운 기분으로
생명을 이어가러 나서자
뚜벅뚜벅 걷다 보면
길가의 풀 한 포기에도
희망은 먼저 와 손짓하고
구름은 흘러가며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
넘어질 때도 있었지만
나는 오뚜기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주저앉지는 않는다
눈물이 그친 하늘은
맑기만 하다
자 떠나자
다시 일어나
또 한 걸음
또 하루를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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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자/방경희
또 새로운 날
새로운 기분으로
생명을 이어가러 나서자
뚜벅뚜벅 걷다 보면
길가의 풀 한 포기에도
희망은 먼저 와 손짓하고
구름은 흘러가며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
넘어질 때도 있었지만
나는 오뚜기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주저앉지는 않는다
눈물이 그친 하늘은
맑기만 하다
자 떠나자
다시 일어나
또 한 걸음
또 하루를 향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