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박시정
도시에 살 적엔
막국수집 찾지 않았었지
막구수 맛 모르고
대신 칼국수집
문지방 닳도록
찾아 다녔기에
주위 맛집은
전부 설렵
강릉으로 터
옮기고보니 수두룩
여기도 저기도
온통 막국수집
입맛 찾아 삼만리
이 집 것도
저 집 것도 맛나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
어쩌면 부담없이 찾을 수 있고
부담없이 접대할 수 있고
가장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소문난 곳이라면
백리 길도 거부 없이
찾아다녀
(2026.06.13.토.08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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