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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시모음

둥지/박시정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19|조회수4 목록 댓글 0

둥지/박시정  
 
그토록 울어대며
뉘집 훔쳐볼까
눈에 불켜고 울어대던
뻐꾸기에게 둥지
도둑맞지 않아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매실 수확 중에
만난 둥지
유난히 새둥지 많은
사루개농원
마음 흐뭇해진다. 
 
아가새들
무사히 둥지에서
이소하는 날 기다리리
새 먹이 많은 곳에
둥지 틀었으니 
 
올해도 벌써 대 여섯번 째
둥지만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아가 새들 잘 키워
무사히 나가길 빈다. 
 
(2026.06.15.월.21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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