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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시모음

님위 귀가/박시정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21|조회수9 목록 댓글 0

님위 귀가/박시정

사흘 만에
돌아가야했다
직장이 있으니
역시 님의 손길
최고의 삶의 안식처


돌아가고나면
뭔가가 허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멍하니 넋을 놓고

빈 하늘에
하얀 구름조차
어디로 잃고 섰는지
시선 멍해진다
약함이 뭔지
어설프게 알게 되듯이

강릉종합버스터미널
태워다 주고
돌아오는 길
허전하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하늘만 올려다본다.

(2026.06.18.목.04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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