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시정
비가 내린다
어둠
어서 물러가라고
고연히
들추긴다.
뜨거운 열기
물불
못 가리는
첫사랑처럼
어루만져준다.
열어 제친
창가
두드린다
이미
열어 두었건만
빗소리
심대 위 나
어서 일어나라한다
비 맞고
걸으라는 건지
조용히
어둠
뒷걸음
물러가려나보다
첫사랑 열기는
간다
어둠
온다
비
빈 창가에
(2026.06.20.토.05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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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시정
비가 내린다
어둠
어서 물러가라고
고연히
들추긴다.
뜨거운 열기
물불
못 가리는
첫사랑처럼
어루만져준다.
열어 제친
창가
두드린다
이미
열어 두었건만
빗소리
심대 위 나
어서 일어나라한다
비 맞고
걸으라는 건지
조용히
어둠
뒷걸음
물러가려나보다
첫사랑 열기는
간다
어둠
온다
비
빈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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