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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시모음

비/박시정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23|조회수9 목록 댓글 0

비/박시정

비가 내린다
어둠
어서 물러가라고
고연히
들추긴다.

뜨거운 열기
물불
못 가리는
첫사랑처럼
어루만져준다.

열어 제친
창가
두드린다
이미
열어 두었건만

빗소리
심대 위 나
어서 일어나라한다
비 맞고
걸으라는 건지

조용히
어둠
뒷걸음
물러가려나보다
첫사랑 열기는

간다
어둠
온다

빈 창가에

(2026.06.20.토.05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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