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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시모음

오늘의 창//문장우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06|조회수7 목록 댓글 0

오늘의 창//문장우


나는 싱그러운 미소로
하루를 연다

오늘의 창은
흐뭇한 얼굴로
무엇을 꽃피우는가

어쩌면
하얀 꽃밭이 되었다가
잔잔한 음률의 음악이 되고

저 만치서
부서지는 무심한 하품 하나
바람처럼 스쳐 간다

하루의 창이 닫히면
소리 없이 피었던 꽃도
소리 없이 진다

하루란 어떤 인연이기에
이토록 헤어짐을 남기고
또 새로운 만남으로 오는가

짧은 하루 속에
수많은 사연을 품고
오늘은 또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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