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날 / 나영민
사람이
그리운 건지
차 한 잔이 그리운 건지 모를 일
고즈넉한
운무 속에 불쑥
상념의 그림자 되어 아련해 들고
뜻 모를
외로움에 사무쳐
자꾸만 되돌아보는 옛 그림자
나이 탓하다 보면
앞날의 희망인 기대치보다는
자꾸만 더듬어보는 청춘의 그림자
아서라
그런다고 되돌릴 수 없음에
한 폭에 그려내는 오늘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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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날 / 나영민
사람이
그리운 건지
차 한 잔이 그리운 건지 모를 일
고즈넉한
운무 속에 불쑥
상념의 그림자 되어 아련해 들고
뜻 모를
외로움에 사무쳐
자꾸만 되돌아보는 옛 그림자
나이 탓하다 보면
앞날의 희망인 기대치보다는
자꾸만 더듬어보는 청춘의 그림자
아서라
그런다고 되돌릴 수 없음에
한 폭에 그려내는 오늘을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