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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시모음

저무는 시간 속에/ 김화숙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18|조회수9 목록 댓글 0

저무는 시간 속에/ 김화숙


붉은 노을 한자락
가슴에 담으니
타오른 빛일수록 더 깊다

붉게 타올라 세상을 물들이고
침묵은 말보다 깊은
사연을 품는다

살아온 날들이
모두 눈부실 수는 없어도
저마다 희망의 빛 하나 품고

하늘은 별을 꽃피우고
은하수를 건너 먼동 틔울 때
향긋한 꽃내음 고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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