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날의 아픈 기억/송로 김순례
비울수록 가시지 않는
허기져 있는 석회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감정
가슴깊이 박힌 못자국
남김없이 다 뽑아내고
지난날 아픔과 기억은
뇌리 속에서 꺼내버려
온갖 수모 파편들마저
다 흩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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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의 아픈 기억/송로 김순례
비울수록 가시지 않는
허기져 있는 석회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감정
가슴깊이 박힌 못자국
남김없이 다 뽑아내고
지난날 아픔과 기억은
뇌리 속에서 꺼내버려
온갖 수모 파편들마저
다 흩어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