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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시모음

詩人 2 /友堂 김종식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05|조회수5 목록 댓글 0

詩人 2 /友堂 김종식 
 
 
웅덩이를 지나
펄 범벅 헤치고 나오니
또다시 늪 
 
재를 넘으니
보이는 건 겹산이요
안개 낀 강 
 
알몸으로
첨벙대는 詩人이여 
 
용감하다! 
 
그 강
건너야 詩人이지
썩은 냄새 진동해야 詩人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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