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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시모음

사랑은 3 /友堂 김종식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07|조회수4 목록 댓글 0

사랑은 3 /友堂 김종식


사랑은
하나가 둘이 되었지만
각자의 틀에서 서로를 본다

마주 보면서도
보이지 않는 색은
서로의 생각이 어디에 머무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도
공허하다면
망각이 필요하다
오래 떨어져 볼 일이다

한 번쯤은
멀리서 바라 보아야한다
멀면 멀수록 사랑의 색은
점점 더 선명하게 가깝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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