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友堂 김종식
잊으려
잊으려고
눈 감으니
꽃처럼 스르르
피어나는 얼굴
생각말자
지우려
애를 써도
마음의 지우개로는
지울 수 없는 얼굴
냉정하게
뒤돌아서도
방글방글 웃으며
살며시 다가오는 얼굴
야멸차게
떠밀어도
몇 걸음 가다 말고
되돌아 다시 오는 얼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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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友堂 김종식
잊으려
잊으려고
눈 감으니
꽃처럼 스르르
피어나는 얼굴
생각말자
지우려
애를 써도
마음의 지우개로는
지울 수 없는 얼굴
냉정하게
뒤돌아서도
방글방글 웃으며
살며시 다가오는 얼굴
야멸차게
떠밀어도
몇 걸음 가다 말고
되돌아 다시 오는 얼굴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