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향기/김지향
상수리 나뭇잎에
우레소리를 몰고 와 바람이 앉는다
상수리나무는 깊은 잠을 버리고
엷은 안개를 게우며 일어난다
그림자도 같이 어둠도 같이
바람 속으로 숨는
상수리 밭은 소용돌이치는 소리의 강이 된다
세력 있는 강의 소용돌이 틈에서
더욱 싱그럽게 더욱 뜨겁게
그대 향기 그대 노래
오늘은 분수로 솟아올라라
솟아올라 어둠을 지워버려라
다음검색
그대 향기/김지향
상수리 나뭇잎에
우레소리를 몰고 와 바람이 앉는다
상수리나무는 깊은 잠을 버리고
엷은 안개를 게우며 일어난다
그림자도 같이 어둠도 같이
바람 속으로 숨는
상수리 밭은 소용돌이치는 소리의 강이 된다
세력 있는 강의 소용돌이 틈에서
더욱 싱그럽게 더욱 뜨겁게
그대 향기 그대 노래
오늘은 분수로 솟아올라라
솟아올라 어둠을 지워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