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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시모음

가책 / 구분옥

작성자cbdc반대(박윤억)|작성시간26.06.16|조회수8 목록 댓글 0

가책 / 구분옥


구부려진 등 펴지도 못 한채
무작정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한때는 대들보도 잡고
시멘트 콘크리트 벽도 뚫었는데

발에 차이고 밟혀도 숨 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외면 당하는

소설 속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 시대 현주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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