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이/白山 허정영
산맥따라
차갑게 흐르는
그리움 자락이
어둠 흔들고
어둠 밝히는
싸늘히 식은
기다림 혈류
피어 애달픈
꽃만 피어
외로움 흔들며
붉은 사랑이 끓어
파랗게 멍들고
기다림에 지친
등불 하나
처연이
바람 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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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이/白山 허정영
산맥따라
차갑게 흐르는
그리움 자락이
어둠 흔들고
어둠 밝히는
싸늘히 식은
기다림 혈류
피어 애달픈
꽃만 피어
외로움 흔들며
붉은 사랑이 끓어
파랗게 멍들고
기다림에 지친
등불 하나
처연이
바람 흔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