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ㅎ]시모음

소바/하재연

작성자찢어진 청바지|작성시간26.06.14|조회수7 목록 댓글 0

소바/하재연 
 
 
 바람에 종이 풍경이 흔들리고 있다. 
 
 고요함이 저의 꿈이라는 듯이 움직이는 사물들을
 유리문이 가로막고 있다.
 건너편에도
 의지가 깃든 소리가 없을 것이다. 
 
 너의 입술이 열리기를
 영원처럼 나는 기다리고 있었다. 
 
 
📖시집『인간이라는 환상처럼』,2026, 문학과지성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