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기억 / 허성기
빗방울 하나
잎새에 기대 잠들고
설익은 열매들은
비와 햇살을 품으며
천천히 제 빛을 만든다
닿지 못한 마음일수록
더 오래 흔들리고
말하지 못한 사랑일수록
더 깊이 익어간다는데
그래서일까
첫사랑은 지나갔어도
그 푸른빛만은 아직
가슴 한켠에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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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기억 / 허성기
빗방울 하나
잎새에 기대 잠들고
설익은 열매들은
비와 햇살을 품으며
천천히 제 빛을 만든다
닿지 못한 마음일수록
더 오래 흔들리고
말하지 못한 사랑일수록
더 깊이 익어간다는데
그래서일까
첫사랑은 지나갔어도
그 푸른빛만은 아직
가슴 한켠에 매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