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추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 밀림지역에서 자라나는 식물로 소량의 공기와 햇빛을 받아 사는 음지식물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짐승이나 사람이 한번 스치고 지나가면 곧바로 죽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한번만 스치지 않고 계속 스치거나 만져주게 되면 평소보다 더 잘 자란다는 것입니다. 단 한 번의 접촉은 치명적인 상처를 주지만, 계속된 접촉은 정반대로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이지요.
어쩌면 사랑이 필요한 우리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단 한 번의 관심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사랑이 필요한 우리 인간입니다. 그런데 왜 그 관심과 사랑을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향하지 못할까요?
관심과 사랑이 가득한 곳에는 아픔과 상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신 그 반대의 기쁨과 행복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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