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꼭 삿뽀로에 가고 싶었지만
엄청난 비행기값으로 할수없이 오사카로 선회해
다비우치 중입니다.
매일 2만보를 넘기는 강행군 속에서
오늘도 새벽부터돌아댕기다간 쓰러질지도 몰라서
오늘은 밀린빨래도하고 난바에서 스시도 먹고.
일단시내에서 놀 예정입니다..
어제 신세까이 스파월드에서 자다가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스파월드 지하층에 휴게실이 조용해서 항상 거기에서 자는데..
여성전용방에 누우려고 보니
뜨아~~

남자가 댓자로 누워있는겁니다..
문앞에 여성 전용이라고 써있고
바로 옆에 남성전용방이 있는데.
왠 미친넘?
그남자랑 좀 떨어진곳으로 가니..
또 뜨아~~~

이번에는
남녀한쌍이 거의 뒹굴다시피..ㅠㅠ
먼짓이냐?
차라리 호텔을 가라..
이미친것들아!!!
도저히 안되겠어서 1층프론트 가서
여자방에 남자있어요~~~~일러버리고..~~~
쫌 무서워서 30분쯤 다시 가보니.
흠흠..
없어졌..................?
없었는데................?
은근슬쩍 두놈이 다시 와서 눕는겁니다..
왜이러는걸까요?
첨에 봤던 남자는 가족들이 우르르 몰려오는데.부인하고 여자아이 1명..남자아이 3명..
6명이서 시끌벅적..
12시가 넘었는데..
큰소리로 서로 이야기합니다..
남자아이들 데리고 남자방가면 되지않나?
금술이 아주 좋나봅니다.
애들도 어린아이부터 초등학교 5ㅡ6학년처럼 보이는 남자아이까지..4명..
헐..
내가 졌다.
금술앞에 좌절하고..
6층휴게실로 갑니다..
여긴 락카룸에서 떠드는 소리가 시끄러워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제는 더 심하고...
날 못자게 하려구 모두 협력모드입니다..
원래
머리만 대면 바로 드르렁~~~인데
어제는 심하게 잠이 안오는겁니다..
5시30분 기상예정이었는데.ㅠㅠ
3시까지 잠을 못자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보니..
남자들이 모두 없는겁니다..
다행이다~~~~
거기에서 다시 잠을 청하고..
바로 깊은수렁으로빠지려는 찰라~~~

쿵쾅쿵쾅~~~~
엄청난 발소리로 애들이 막 뛰어오더니..
마마~~~!!!!!!!
돈달랍니다..
그 소리에 모두 잠에서 깨고..두리번두리번..
옆방에 있던 남편과 애들두명까지 달려옵니다..
너이제 니아빠한테 디졌다..ㅋㅋ

그러나...!!!!
그 남편 한술 더뜹니다..
머 먹고 싶니?
자다가 깬 애엄마..
그 대화에 끼어들고..
가족회의 열립니다..
자기 집인가 봅니다..
보통 집에서나 낼수 있는 큰 소리로.ㅠㅠ
조용히
한 여자분 일어납니다..
곧
남자 종업원 두명 내려와서
조용히하라고..
남편더러는 여성전용방에 오시지말라고
두번세번 이야기합니다..
지금 시간 새벽 3시입니다..
낮 3시가 아니라구요.
이사람들..
짱깨 아닙니다..
예의바르고 남을 배려하는데 최고라는
니뽄진입니다..
그 후로 난 잠이 들고
먼가 소리가 들리는지..
비몽사몽..
아침 대충 정리하고
흡연실에 들렸다가..
그자리에서 기절하고 맙니다..

흡연실에..
그 여자가 그 어린애들을 데리고
담배피고 있는겁니다..
저년..미쳤네..
정신줄 놓고 사는 년일쎄...
흡연실에 발한쪽 드리밀다가..
난 내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눈 비비고 다시 봅니다..
그년 앞에서 담배 빨아대고있는건..
초딩처럼 보이는 그 아들이었던 겁니다..
겁나 놀라서..
애가 빨고 있는것이 빼빼로가 아닐까?
애가..사실은 너무 동안이라서..사실은 20살인걸까?
그 괴가족 흡연실서 나가니..
초등학생아니야?
중학생처럼은 안보이는데?
소근소근~~~

쫌..
이정도까지 아이들 교육에 무관심하지 않았으면..ㅠㅠ
애들4명 싸지를만큼..
부부금술이 좋을꺼면.
조금은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수있게
부모들도 조금은 노력해주길..
급..
~아무도 모른다~ 라는 영화가생각나는 날입니다..
머 암튼 ..
흔한 오사카에서..
조금은 덜 흔한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한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돌리도..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잃어도 허허..
따도 허허~~~
나 왜 이럴까요?
승패를 초월한 초빠칭코대마왕이 된걸까요?
정답은 다음주 다비우치 5편에서~

더운 여름
즐겁게 보내시고..
일본원정중이신분들..
대박나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화경ll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8.07 휴가는 8월말?
에끼 휩쓸고 오세요..난 지금 귀국하려고 준비중이요..
가기싫다.ㅠㅜ -
답댓글 작성자달콤한 상상ll스텝 작성시간 17.08.07 화경ll서울 아이고~~귀국이 제일 싫어여ㅜㅜ
저는 15일~20일까지 예요.
그사이 넘어오실수있으면 한번뵈어영~ -
답댓글 작성자화경ll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8.07 달콤한 상상ll스텝 헉..길다..
난 끝났는데..완전부러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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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첫발리치ll부산 작성시간 17.08.06 유모차밀면서 흡연하는 분들도 전완전 충격이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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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화경ll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8.07 하긴 그것도 충격이네요..
그래도 초딩이 흡연실에서 엄마랑 맞담배질하는거보면 뒤로 넘어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