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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저장한 글이 다 날라갔습니다...ㅠㅠ
30일 지나면 삭제된다는걸 뒤늦게 알게된 저의 불찰이죠.
그동안 몇일 날밤을 까면서 쓴 기행기가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되버려서...노벨상감 뺨치게 공들였는데ㅠ
다시 쓰려니까 못쓰겠어요ㅠ
그래서 여행기에 앞서, 일본열도를 돌아다니며
가는업장마다 족족 이긴 얘기를 써내려가볼까 합니다.
살면서 이런날이 있었나??? 할 정도로 진짜 가는곳마다 승전보를 울리고 다녔네요.
덩달아 여행도 기쁨이 두배 !!!
1월12일부터 23일까지의 일정입니다.
아침부터 초저녁까진 관광다니다가, 저녁 5시이후에
출정다녔습니다.
첫 업장은 당연히 삿포로역앞
히마와리 지점이었습니다.
예전에 해피랜드 미나미6지점가구 그랫는데...
숙소에서 가깝다보니 히마와리만 가게되더군요
첫날도 관광뒤 어김없이 저녁즘 입장햇더니...
에바라인은 텅텅비어잇구,
2층가보니 신다이들이 즐비하더군요
SAO, 심포는 만석이고 서커스도 빈자리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심포자리 나서 돌리는데...
다이상태가 영 별로라...담 자리늘 물색하던중,
누군가 일어나길래 잽싸게 옮겨탑니다
그리고
삿포로와서 첫날부터 이렇게 먹은적이 없었는데...
진짜 얼마 투입도 안했는데... 이날은 두시간정도 놀다가
돌아갔답니다. 몸이 피곤하더군요
두째날도 어김없이 심포로 시작하고 본전치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저녁밤!
심기일전 하고 다시 심포만 하기로 맘먹ㄱ
돌리는데...
이건 뭐 그냥 퍼주더군요
심포 너무~~~재밌습니다!
요란한 소리와 각종 연출들... 눈이 즐겁습니다
확인 좀 했더니... 또 퍼주네요.
그리고 쪼금더 돌리고 마감칩니다
삿포로에서 연전연승을 하고...
다음 여행지인 아키타에서 온천을 즐긴뒤
도쿄로 갔답니다.
오쓰카역에 숙소를 잡아서,
자연스레 이케부쿠로 낙원에 가게되었답니다
첨 가는 업장인만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이를 물색합니다.
1500대가까이 있는 대형업장인 만큼 손님들도 많고,
특히 신다이는 꽉꽉 차있지만,
그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맘에 드는 다이에 착석 성공!
삿포로에서의 일을 상기시키며 돌려봅니다.
그리고...
서커스 못지않은 폭팔력에 혀를 차며
기도한 결과,
도쿄에서도 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났구나 한순간...
한줄기 빛이 ✨️ 떨어지더니...
요렇게 최종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이 그래프는 있으니마나한 올드타입이라...
보기힘든데도 다이빨이 좋아서 대승거뒀습니다.
얼마만에 쥐어보는 도쿄발 금덩이냐? ㅋㅋㅋ
이쯤되니깐 심포고수가 되었더군요
삿포로때와 마찬가지로...
오전오후는 관광모드타다가 초저녁즘 입장한 결과!
아주 손쉽게 투자대비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그냥 20k안쪽으로 다맞고 LT올라타고 연타 있는데로 빨아땡겼네요.
혹자는 얘기합니다. 운이 윽쑤로 좋네?
네 운도 좋죠! 하지만 업장을 고르고 다이를 판별하고 앉아서 끝까지 돌리는건 본인선택입니다!
결국엔 본인의 감과 경험치가 없으면 운빨로는 불가능한게 파치니...다들 잘아시리라 봅니다.
요즘 LT기에 말들이 많습니다.
악마의 기계니까요
시간대비 하이리스크가 절정에 치닫다보니...
아침부터 겁없이 돌리다간 반나절 100k빨리는건 우습게더군요...
모닝보단 오후에 천천히 가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인 후쿠오카에 와서,
리뉴얼하고 첨으로 방문한 에끼에서는 구슬은 안하고 슬롯을 하기로 맘먹었답니다.
윗지방에서 너무 많이 돌리기도했고, 따기도 마니 땃으니 ㅋㅋㅋ
오키나 치바리요 돌리자하고 오키앉아서 돌리는데...
한 삼천엔 넣었나?? 꽃불이 안떠서...ㅎㅎ
치바리요쪽으로 갔답니다.
하카타 첫날인데 가볍게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그렇다고 딴거 고스란히 슬롯엔 박지말자!
저의 슬롯 경험은 미천하다못해, 발톱의 떼도 안됩니다.
오기 불뜨면 네비 소화능력과, 네비에서도 에러 잘일으키는 개초보랍니다ㅋㅋㅋ
그렇게 다이를 물색하는데...빈자리가 듬성듬성 있더군요...
어디를 앉아야될까?? 구슬이랑 보는게 달라서,
어디에 중점을두고 앉아야될까? 고민좀 하였습니다.
그리고 앉은다이가
이런 개쓰레기 하마리 다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양쪽에서 한국인이 앉아있고...
왠지 여기 비집고 앉아서 돌리면, 눈총엄청받겟네 싶었지만,
다른자리도 많이 있는데... 왜 하필 여길 앉았냐?한다면
에끼 오기에 앞서서
데이터학습을 해보니, 오키보다 치바리요가 만매다이가 꼭 한두개씩 보이더군요.
그것도 매일!
게다가 대개 패턴이 오전에 쭉 빨아땡기다가 오후에 스윽 뱉어주는... 그래서 저도 가당치도 않았지만, 만매를 꿈꾸며 저런 하마리 다이에 착석했답니다.
평소같으면 거들떠도 보지않았을테지만,
윗지방에서 군자금도 든든히 확보했고,
이상하다싶으면 바로 일어나면 되지!하고 돌렸답니다.
한 4k정도 들어갔을무렵
고대하던 꽃불이 금방 뜨더군요. 빅이었지만 기쁨도잠시 단타로 마르고,
다시 돌리는데,
220에 레귤러 스루..
216에 다시 스루...
좋아 그럼!
딱 연타만 보고 관두자! 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또 돌렸습니다.
그리고 104에 빅주더니...
곧바로 5회전에 연타를 주네요...
그순간 옆에 아줌마? 오 하고 탄성을 자아냅니다.
저도 덩달아 놀래고,
그렇게 연타를 좀 주더니...
갑자기 웅 하고 소리가 멈추더니...
양옆에서 한국인들이 왓따! 하고 얘기합니다
그제서야 저도 눈치까고... 싸이렌이 울리기 시작하더군요.
진짜 이게 뭔일이지? 싶었습니다
위에서 구슬로 다쓸고
후쿠와서 첫날에 구슬도 아니고 생전 첨하는 치바리요2
한국인들 틈사이에 조용히 숨죽여 지내던 다이를...
봉인해제 시켜부렸습니다!ㅋㅋㅋ
싸이렌 한번 울렷다고
아주그냥 미친듯이 뱉어주네요.
그덕분에 싹씬이 쑤시고 저리더군요. 구슬에 비해 출옥속도가 현저히 더디니...공짜로 뽑는데도 지겨워 죽겄습니다. ㅎㅎㅎ
(노란 화살표부터 제가 돌림)
진짜 이러다가 만매가나 싶었지만...
담으로 기약하고
일격 7500매 달성하고
조금 확인하고 마감했답니다!
캬~~~~
이렇게 가는 족족 이긴적도 없을뿐더러...
일본전국을 누비며 승리하는 순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조만간 횡단여행기도 올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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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빙점ll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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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비II스텝 작성시간 25.02.26 원정 그라운드가 사실 적응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실력도 운 도 대단하십니다 빙점님^^ -
답댓글 작성자빙점ll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03 맞습니다
쉽지않았는데, 좀처럼 운이 좋았던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언제나ll인천 작성시간 25.02.26 대단 하십니다 원정가는 사람들의 바램을 성취 하셨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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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빙점ll부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0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