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비틀왕복 7만에 끊어서 9시에 출발합니다 어제밤 숙소예약을 시도했으나 방이 없는걸로 나옵니다 뭐 대마도는 항시 방이 없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10시15분 배에서 내려 마음 편히 게임하려고 숙소부터 찾아 나섭시다 교포2세분이 하시는 민박은 최하 11500엔 입니다 그쪽으로 가서 마루에서 라도 싸게 재워주십싸 하고 말할까 생각하며 걸으며 혹시 노숙하게 되면 누울 자리( 사진1) 도 봐둡니다 그런데 걷다보니 민박집이 보이는 겁니다 무작정 들어가서 한마디 합니다 ...잇퍄쿠 데키마스까? 1박 가능합니까?... 그랬더니 할아버지께서 장부를 들쳐 보시더니 ... 이이데스요 좋습니다... 해주십니다 가격도 물으니 3500 엔 이라고 합니다 해서 10인실방에 짐을 풀고 겜장으로 달립니다 참고로 숙소에서 겜장이 바로 내려다 보입니다 대마도에 이렇게 싼 잠자리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먼저 파칭코로 투입하는데 저번에 대마도 왔을때 제가 치는 다이보고 아쯔이 아쯔이 외치던 일본인 아저씨가 보이네요 마음이 불편하네요 ㅎ 가로에 5천엔 전기세주고 나옵니다
슬롯장으로 이동합니다 GOD 4대에 5천씩 들어갑니다 잘 빨아먹습니다 다 끝날때 쯤 돈까스정식 먹으러 갈려는 찰나 와르르 무너지는 아타리로 맞아줍니다 6연타 1800매 먹고 확인하다 1개더 먹습니다 그리고 바로 뒷자리 1400에 단타 맞고 65에 버린 하데스 150까지만 확인하고 돈까스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150회전조금 넘어서 돌리다 화면이 깨져서 당황하게 하는 아타리를 줍니다 530회전 받아서 1500매 정도 먹습니다
돈까스 먹으러 가면서 역시 대마도가 좋아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2950매 를 41400엔 주는걸 보고 왠만하면 본토로 가야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15000엔 이기고 있습니다 역시나 엄청 두꺼운 돈까스 정식을 먹어치우고 숙소에서 샤워한번 하고 2차전을 치르러 갑니다 결과 딴거 다 주고 2만엔 더 주고 돌아옵니다 여러 다이를 돌리돌리 해보는데 안 걸리네요
내일 11시 배라 이번 대마도 원정은 2만엔 패배로 마무리 합니다 하루 왠종일 20만원 실컷 놀아서 만족합니다 담에는 20만엔쯤 환전해서 4/5일로 본토로 가야 겠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건승하세요 사진 조금 첨부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