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요일에 쉬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꽃을 살 일이 생겼구요.
일주일 커피값에 맥주값이라
원하는 걸 말하고는 흠칫 하기도 했지만 ㅎ
누군가를 위해 꽃을 사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죠.
나름 예쁘게 만들어 줘서 더 좋았구요.
몇 년만에 나카지마 공원 근처로 가게 되었고,
30분 쯤 시간이 남아 공원을 둘러 봤어요.
여긴 여름에 마츠리 할 때 가끔 가던 곳이라
겨울은 처음 같은 기분 ㅎ
(사진 찍힌 분께 죄송하지만 계속 기다릴 수가 없었음)
어떤 여자분이 혼자서 먼 곳을 바라보고 계셔서
방해하지 말고 돌아갈까? 생각할 게 많나? 이러다
눈이 너무 예뻐서 조용히 한장만 찍어야겠다 하고
가까이 갔더니… ㅎ 담배 냄새가 ㅋㅋㅋㅋ
(멋있게 마지막까지 피고, 퇴장하심)
내리는 눈은 예쁘지만, 쌓인 눈은 싫어하는데…
이 풍경도 곧 끝날거고…
여름이 오면 그리워질 걸 알기에…
맘 가득 담고 왔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부터 다시 힘내세요!!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유키카ll일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04 가장 예쁜 곳에 살고 계시면서 ㅎㅎ
저는 제주도 가고 싶은데 운전도 못하고
길치라 미아 될 거 같음 ㅠ -
작성자차니차니II서울 작성시간 24.03.04 와우 아직도 설국이라니... 하긴 예전에 삼월 중순에 북해도 갔을 때도 완전 눈 많이왔었는데 ㅎㅎ
아 유키카님 혹시 북해도 벚꽃은 언제가 좋나요?
검색해보니 5월 초중이라 하는데...궁금해서요... 그리고 북해도 벚꽃 여행추천지도 부탁드려요 ㅜㅜ -
답댓글 작성자유키카ll일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04 5월 초 중에는 일반 사쿠라가 피고,
중순부터는 야에자쿠라 (왕겹벚꽃??) 피는데 예뻐요.
보통 시내에서 하나미는 나카지마 공원, 마루야마 공원, 북해도 신궁 정도고…
저는 하코다테도 좋아하는데 마츠마에라는 곳이 엄청 유명하긴 해요.
(전 아직 못 가 봤지만 ㅎ)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차니차니II서울 작성시간 24.03.04 유키카ll일본 북의 작은교토 꼭 가봐야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