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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 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5
드라마 같은 인생
김홍성
뭉게 구름이
푸른 하늘을 시샘하듯
퉁명스레 흘러가는
하늘은 순간 순간 곱고
아름답기만 하고
스치는 바람이 한 순간이 듯
사랑도 청춘도 그렇게
한 순간 지나면
푸석이는 가슴 노을빛 앉아 아름답구나
호수에서 물 안개 마시는
바람결은 바쁜 숨 몰아쉬며
푸른 숲속에 편히 누워 보는데
우리내 삶 뒤돌아 보면 모두가
그데로인 듯 변함 없지만
지나온 길 너무 멀리 왔을까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였다
인생의 겨울을 지나면 봄을 맞이하 듯
힘들고 치쳐도 드라마 같은 인생
재방송 없어도 웃음있고 슬픔있고
기쁨도 행복도 있는 인생 드라마였지
매일 해가뜨고 지는 똑같은
날 같으지만 똑같은 날은 없었고
먼 산처럼 묵묵히 살았을 뿐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