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하이스미스(1921- 1995)는 미국 텍사스 출신의 여류작가. 1951년에 영국으로 이주했고, 스위스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내고 75세에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사망.
그녀의 작품은 복잡한 플롯이나 살인, 은밀하게 숨겨진 복선, 수수께끼도 없다.
범인은 처음부터 드러난다.
그러나, 그녀의 작품엔 인간이라는 불가사의의 미스터리가 있다.
<1월의 두 얼굴; The two faces of january>(64년)은 영국추리작가협회의 최우수 해외추리소설이다.
줄거리를 잠깐 소개하면,
배경은 그리스의 아테네.
미국청년 라이달 키너(25세)는 어느날 거리에서 체스터 맥파랜드(42세)와 그의 아내 꼴레뜨(25세)를 목격한다.
라이달은 체스터에게서 고고학 교수인 잘난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가 아버지와 모습은 닮았지만 행동과 말투는 사기꾼다운 면이 있음을 알고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는 일찍 성공한 수재인 아버지에게 증오와 원한이 있다.
10년 전 사촌인 아그네스와의 성관계로 그는 아버지에게 쫒겨난다.
아그네스는 사실과 달리 라이달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고자질했다. 아버지는 그를 감화원으로 보낸다. 2년을 그곳에서 보낸후 늦게 대학에 들어간 그는 졸업후 할머니의 도움으로 해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그는 꼴레뜨를 통하여 옛날 자신의 첫사랑이자 상처인 아그네스를 떠올린다. 그는 그들 부부에 관심을 갖고는 주위를 맴돌게된다.
미국에서 주식중개인으로 유령회사를 여러개 차려 금융사기로 부를 축적한 체스터는 잠시 몸을 피하여 1년 전에 결혼한 꼴레뜨와 그리스 여행을 오게된 것이다.
그리스 경찰이 체스터에게 수사차 동행을 요구하자, 그는 우연한 사고로 경찰을 죽인다. 우연히 라이달이 시체를 목격하게되고 시체유기를 돕는다.
이 세사람은 라이달의 도움으로 위조여권을 만들고 경찰의 눈을 피해 도피여행을 떠난다. 그리스어를 하는 라이달은 체스터가 자신에게 의존하는 것을 보고 즐거워한다.
꼴레뜨의 바람기는 세사람 간에 애로틱한 긴장을 고조시킨다.
범죄에 가담하는 라이달의 행동은 정신분석학적으로나 이해할 수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애증의 관계에 있다. 지난달에 심장병으로 죽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안간 죄의식도 있는 상태에서 그는 아버지를 닮은 체스터를 돕는 것이다.
선의로 시작한 그의 행동은 실제 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마찬가지로 혐오,증오, 애정, 배려, 살해욕망등의 온갖 기복을 겪는다.
사기꾼인 체스터는 라이달의 선의를 이해할 수 없다. 그는 라이달을 잠재적인 협박꾼으로 이해할 수 밖엔 없으며 항상 그렇듯이 돈으로 해결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항상 적대감을 가져왔던 아들같은 라이달에게 선의를 베푼다.
라이달은 결국,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감정은 예측하기 힘들며 불가사의하다. 금방 A로 결정할려고 했던 것을 순간에 B나 C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하이스미스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아주 섬세하게 잘 묘사한다.
줄리안 시몬즈는 이 작품을 "가장 성공적으로 인물과 플롯을 융합시킨 서스펜스 작품"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하이스미스의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화 되었듯이 이 작품도 1985년에 독일에서 영화화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많은 훌륭한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알프레드 힛치콕, <기차의 이방인>(Strangers on a train)('51)
.........이 작품은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1951년에 신인상을 받았다.
소설은 <낯선 승객>(해문)으로 출판됨.
르네 끌레망, <태양은 가득히>('60)
빔벤더스, <미국인 친구>('77)
끌로드 샤브롤, <올빼미의 울음>('87)
이외에
끌로드 오땅라라, 샘 퓰러, 끌로드 밀러감독등에 의해 그녀의 원작이 영화화 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복잡한 플롯이나 살인, 은밀하게 숨겨진 복선, 수수께끼도 없다.
범인은 처음부터 드러난다.
그러나, 그녀의 작품엔 인간이라는 불가사의의 미스터리가 있다.
<1월의 두 얼굴; The two faces of january>(64년)은 영국추리작가협회의 최우수 해외추리소설이다.
줄거리를 잠깐 소개하면,
배경은 그리스의 아테네.
미국청년 라이달 키너(25세)는 어느날 거리에서 체스터 맥파랜드(42세)와 그의 아내 꼴레뜨(25세)를 목격한다.
라이달은 체스터에게서 고고학 교수인 잘난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가 아버지와 모습은 닮았지만 행동과 말투는 사기꾼다운 면이 있음을 알고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는 일찍 성공한 수재인 아버지에게 증오와 원한이 있다.
10년 전 사촌인 아그네스와의 성관계로 그는 아버지에게 쫒겨난다.
아그네스는 사실과 달리 라이달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고자질했다. 아버지는 그를 감화원으로 보낸다. 2년을 그곳에서 보낸후 늦게 대학에 들어간 그는 졸업후 할머니의 도움으로 해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그는 꼴레뜨를 통하여 옛날 자신의 첫사랑이자 상처인 아그네스를 떠올린다. 그는 그들 부부에 관심을 갖고는 주위를 맴돌게된다.
미국에서 주식중개인으로 유령회사를 여러개 차려 금융사기로 부를 축적한 체스터는 잠시 몸을 피하여 1년 전에 결혼한 꼴레뜨와 그리스 여행을 오게된 것이다.
그리스 경찰이 체스터에게 수사차 동행을 요구하자, 그는 우연한 사고로 경찰을 죽인다. 우연히 라이달이 시체를 목격하게되고 시체유기를 돕는다.
이 세사람은 라이달의 도움으로 위조여권을 만들고 경찰의 눈을 피해 도피여행을 떠난다. 그리스어를 하는 라이달은 체스터가 자신에게 의존하는 것을 보고 즐거워한다.
꼴레뜨의 바람기는 세사람 간에 애로틱한 긴장을 고조시킨다.
범죄에 가담하는 라이달의 행동은 정신분석학적으로나 이해할 수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애증의 관계에 있다. 지난달에 심장병으로 죽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안간 죄의식도 있는 상태에서 그는 아버지를 닮은 체스터를 돕는 것이다.
선의로 시작한 그의 행동은 실제 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마찬가지로 혐오,증오, 애정, 배려, 살해욕망등의 온갖 기복을 겪는다.
사기꾼인 체스터는 라이달의 선의를 이해할 수 없다. 그는 라이달을 잠재적인 협박꾼으로 이해할 수 밖엔 없으며 항상 그렇듯이 돈으로 해결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항상 적대감을 가져왔던 아들같은 라이달에게 선의를 베푼다.
라이달은 결국,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감정은 예측하기 힘들며 불가사의하다. 금방 A로 결정할려고 했던 것을 순간에 B나 C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하이스미스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아주 섬세하게 잘 묘사한다.
줄리안 시몬즈는 이 작품을 "가장 성공적으로 인물과 플롯을 융합시킨 서스펜스 작품"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하이스미스의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화 되었듯이 이 작품도 1985년에 독일에서 영화화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많은 훌륭한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알프레드 힛치콕, <기차의 이방인>(Strangers on a train)('51)
.........이 작품은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1951년에 신인상을 받았다.
소설은 <낯선 승객>(해문)으로 출판됨.
르네 끌레망, <태양은 가득히>('60)
빔벤더스, <미국인 친구>('77)
끌로드 샤브롤, <올빼미의 울음>('87)
이외에
끌로드 오땅라라, 샘 퓰러, 끌로드 밀러감독등에 의해 그녀의 원작이 영화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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