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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自閒 & 작성시간20.08.21 내안의퍼즐님,
멋진 가로세로행시입니다.
"가끔 부여"라는 문구가
제 눈에는 "가끔 부어"라고
쓰면 전혀 걸리는 부분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고민하시다가
그대로 두셨을 것 같은데
그대로 두신 이유는
초기의 운이 노영환시인님의
시의 제목과는 약간 다른
"새날 이어 오라"로 바뀌게
되는 것 때문이지요?
저 같으면 초기 운이 무엇
이든지 간에 바꾸었을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아흔아홉마리의
양을 두고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나선다고 하셨던
것처럼 저도 한글자가
이상하면 다른 모든 글자를
바꾸더라도 이상하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조금이라도 좋은 글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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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내안의퍼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8.21 自閒 & 자한 시인님께서
잘 살펴주시고
좋은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가로세로형은
생각보다 빨리 써져서
많은 고민을 안했던 것
같습니다.
5행을 먼저 쓰다보니
'요술을 부리요'에서
부여에 맞춰서
4행을 쓰다보니
좋게 말하면 다소 생략된
현실적으로 말하면
억지일 수 있는
'든 술 가끔 부여'에서
부여를
술을 마신다는
의미를 생각지 못하고
든 술이 가끔
내 마음 안에
요술을 일으키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의미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좋은 고견을
남겨주시고
작품을 성찰하면서
수정할 것은 수정하면서
완성도 높아지면
이보다 좋은 것은 없는데,
이를 실례로 생각하여
감히 고견을
남기지 않는 건
재능 낭비라 생각합니다.
늘 함께해 주시고
좋은 고견 남겨주시기에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