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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작성자다음세대|작성시간26.06.13|조회수3 목록 댓글 2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하늘의 구름처럼
흘러가게 하십시오. 거부하지 마십시오.
신은 산과 호수에 계신 것처럼 당신의 운명 안에도
계십니다. 그것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람이 자연에게서, 그리고 자신에게서
자꾸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 미구엘 세라노의《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중에서 -


* 하늘의 구름은 저항하지 않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거부하지 않고 바다로 흐릅니다.
자신을 내어 맡기고 흐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앞이 안 보인다면 그저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 보세요. 그리고 가만히
내 안의 '나'를 만나 보세요.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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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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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다음세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I Surrender Life / 삶을 내려놓고 산다

    I am living as I am now

    Still unsure what will come
    Unburdened, I let myself go
    Resting, drifting lightly along
    Reality around me keeps shifting
    Even so, I don’t worry
    No fear even when risk comes
    Daily life in Euljiro office paths
    Everything that comes to me
    Released, left unattended

    Lightly I go through my days
    In a slightly loose, careless way
    From experience, not calculation
    Endlessly just writing and living

    - Korean Sonnet #438 / 2026. 6. 13
  • 답댓글 작성자다음세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삶을 내려놓고 산다]

    지금 나는
    금방 어떻게 될지라도

    나를 그냥 내맡긴 채 산다
    는적거리며 사니 참 편하다

    내 주변 상황이

    자꾸 변해도 신경 안 쓰고
    신변에 어떤 위기가 와도
    을지로 사무실 오가면서

    내게 오는 변화 조차도
    맡겨 놓은 채 방치하듯
    긴장도 전혀 않고 산다

    채 덜 떨어진 사람처럼

    산 경험으로가 아니고
    다분히 글만 쓰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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