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감각

작성자다음세대|작성시간26.06.17|조회수0 목록 댓글 2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감각


겨울밤에는
'찹쌀떡'을 외치며 골목을 누볐고,
여름 한낮에는 리어카를 끌며 거리를 헤맸다.
나는 학생이었으나 학생 쿠폰을 쓰지 못하는
'어른 청소년'이었고, 청소년이었으나 보호받지
못하는 '생활인'이었다. 내 손바닥에 박힌 굳은살은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정직한 친구가 되었다.
지식을 쌓기 전에 삶을 먼저 견뎌본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손끝의 감각으로 느낀다.


- 백운찬의《사람의 노래》중에서 -

* 누구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이 꿈이 되고,
누군가는 그저 일어나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픔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압니다. 그리고 비로소 타인의
아픔을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다음세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new
    Others Pain Hide / 타인의 아픔은 보이지 않는다

    Others' pain may exist
    The face tells nothing
    However hard one tries
    Exactly where it is
    Really what it is
    Somewhat, still unknown

    Perceiving it, I cannot
    All my talent spent
    I lack such experience
    No grasp can be found

    Hard even to frame
    In secret, I try again
    Definitely absent
    Else, is it lives unknown?

    - Korean Sonnet #445 / 2026. 6. 17
  • 답댓글 작성자다음세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new [나에게]

    타인의 아픔이 있는지는
    인상만 보고 알 수 없다
    의지와 노력으로도 안 된다

    통증의 위치가 어딘지?
    증상이 어떤 것인지?
    을밋하게도(=대략도) 알 수 없다

    느끼는 감각이 내게는 없다
    끼를 아무리 발휘해 봐도
    는 경험치가 내게는 없어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각을 잡기조차 어렵다
    은연중 다시 시도해 봐도

    없는 게 분명하다
    다양한 삶을 몰라서인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