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한 줄기 바람이
선심 쓰듯 스쳐가는 마당가
골골대며 해바라기 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한가롭고
마을 안길 덤불진 꽃밭에는
나비들이 나풀나풀
을러대듯 사나운 기세로
집 지키는 시고르자부종 강아지
여름날 따가운 햇살에
혀를 한 자는 내밀고 헉헉
름름한 기세도
뙤약볕에는 어쩔 수 없어
풍경의 일부처럼
그늘에 앉아 더위를 쫓아
경을칠 가뭄이 계속돼도
문명의 이기로 농사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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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한 줄기 바람이
선심 쓰듯 스쳐가는 마당가
골골대며 해바라기 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한가롭고
마을 안길 덤불진 꽃밭에는
나비들이 나풀나풀
을러대듯 사나운 기세로
집 지키는 시고르자부종 강아지
여름날 따가운 햇살에
혀를 한 자는 내밀고 헉헉
름름한 기세도
뙤약볕에는 어쩔 수 없어
풍경의 일부처럼
그늘에 앉아 더위를 쫓아
경을칠 가뭄이 계속돼도
문명의 이기로 농사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