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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어버리고 웃자

작성자智溫|작성시간26.06.06|조회수11 목록 댓글 2

--말기암--

다 잊고 옛이야기하며
웃을 수 있는 내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내 사랑하는 사람들 세상

어찌 떠날 수 있을까
어떻게 홀가분하게 이별할 수 있을까

버려두고 혼자 떠나기에는
너무 겁나고 두렵고 아쉬워

리얼한 현실을
피하고 싶고 부정하고 싶어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육신적 고통도 너무 힘겨워

웃으래야 웃을 수 없는 현실
피해 갈 수는 없을까

자연스럽게 이 고비를 넘기고
새로 시작할 수는 없을까...

--내일 기약 못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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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천리마 / 박정걸 | 작성시간 26.06.06 아,ㅡ
    어쩌다
    말기암 될때까지
    몰랐을까... 건강검진을 제때에 받지 않았나 봅니다...
    가슴이 저며 오네요...
    열심히 항암제를 쓰시며 병마를 이겨 내시길 빌어 봅니다 ㅡ!!!
  • 답댓글 작성자智溫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마음 뿐 해줄 것이 없는 현실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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