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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접시꽃과 능소화

작성자천리마 / 박정걸|작성시간26.06.11|조회수4 목록 댓글 0

한 폭의 그림일세 / 천리마

접동새 울음 따라
뜰 앞에 꽃 피어나오
시절의 한 자락 붉은
접시꽃 빛에 머무오

꽃잎은 바람에도
의연히 고개 들고
과객의 발길마저
잠시 멈춰 바라보네

능히 하늘 끝 구름도
물들일듯한 주황색 능소화
소담한 담장 따라
옛 그리움 사랑이 감도네

화창한 유월의 햇살 아래
두 꽃이 한 폭의 그림일세

202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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