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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꼭대기

작성자智溫|작성시간26.06.13|조회수19 목록 댓글 4

미루나무가 주변에서
사라진 지 오래

루루랄라 구름이 걸터앉아
쉬어가던 가지 끝에

나의 꿈 한 자락도
걸어 뒀었는데

무심한 세월이
그마저 빼앗아 가버리고

꼭 같은 나무들만 즐비
옛 추억만 아련

대책 없는 세월 앞에
뉘라서 저항할까

기세 꺾인 세대답게
그저 순응할 뿐

--세상은 변하고 세월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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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반곡 | 작성시간 26.06.13
    미선이가
    루즈를 빨갛게 바르고
    나에게 이쁘냐고 물었다
    무심결에
    "꼭두각시 같은데~"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기가 막힌 욕이 날아왔다
  • 답댓글 작성자智溫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ㅎㅎ 한 대 얻어맞지 않길 다행이십니다.
  • 작성자천리마 / 박정걸 | 작성시간 26.06.13 네ㅡ 🎶
    그렇습니다 ㅡ
    대책없는 세월
    앞에 나이테가 늘어 갑니다...
    좋은 문장 잘 감상하고 갑니다 ㅡ 딩동댕 🎶
  • 답댓글 작성자智溫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나이 먹어 가는 만큼 세상의 변화도 많습니다. 세월이 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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