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고 사는 법/한국몽
유월이 한해의 절반을 삼킨다
월초에 빠르다 느꼈던 시간은
장소의 구분도 모르는 달리기
미천한 삶인가 돌아도 보지만
붉은빛 석양이 세월을 말하네
은밀히 숨겨온 나이의 숫자가
마침내 제모습 드러낸 날에는
음력의 한달쯤 느림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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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고 사는 법/한국몽
유월이 한해의 절반을 삼킨다
월초에 빠르다 느꼈던 시간은
장소의 구분도 모르는 달리기
미천한 삶인가 돌아도 보지만
붉은빛 석양이 세월을 말하네
은밀히 숨겨온 나이의 숫자가
마침내 제모습 드러낸 날에는
음력의 한달쯤 느림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