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산업 유머
AI 열풍이 부른 부의 격차
2026.6.4 문화일보 조해동 경제부 부장
AI 열풍이 ‘부(富)의 격차’를 부추기는 현상이 글로벌 경제의 새로
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AI와 반도체 등 AI 연관 산업을 보유한
나라는 희희낙락이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중동 전쟁에 따른 국
제유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열풍이 낳은 ‘국가 간 격
차’다.
AI 열풍은 AI 수혜 기업 내부에서도 ‘기업 몫’과 ‘직원 몫’ 배분을
둘러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AI 수혜 기업 종사자가 아닌 일반
국민의 ‘상대적 박탈감’도 커지는 추세다. 이처럼 AI 열풍이 부른
부의 격차는 다차원적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AI 열풍의 혜택을 누리는 대표적인 국가는 미국, 대만, 한국
등이다. ‘AI 열풍의 진원지’ 미국에서는 AI 열풍이 초래한 부의 격차가 거시경제 통계로 확인된다.
삼성전자 노조처럼 파업을 무기로 회사를 강하게 압박하면 ‘직원 몫(노조 몫)’을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노사 합의가 이뤄지기도 한다.
AI 수혜 국가에서도 AI를 쓸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사이의 수혜 격차는 더 벌어질 거다. 단순히 직업에서의 업무성과에서부터, 개인적인 지식정보 활용에서도 격차가 크게 일고, 급기야 주식투자와 같은 부를 축적하는 방법에서도 격차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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