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에는 바흐 J. S. Bach 와 토마스 어린이 합창단으로 유명한 토마스 교회가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모테트와 칸타타등을 연주하는데,
라이프치히 사람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
그리고 주변지역에서도 버스를 대절해서 들으러 오기에
교회는 관중으로 거의 꽉~ 찬다.
주로 토요일에~ 시간이 날 때마다 가끔씩 가서 듣곤 하는데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노래하는
토마스 합당단의 어린아이들 모습은 항상 진지하고 열심이어서 넘 예.쁘.다.
특히 지난 번에는 소프라노 솔로를 미성의 보이소프라노가 했는데,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프로페셔널하게 부르는지~ 감탄할 정도였다. ^^*
콘체르트의 티켓은 팜플렛까지 단 2유로.
원화로 하면 약 3000원 정도 될까..? 정말 저렴하지..!
사실 팜플렛은 그 날 프로그램의 가사가 적혀있는 한장의 A4용지.
단순해서 좋다. 내용또한 모두 들어 있고~!
좋은 음악을 단 2유로에 듣고 본다는 것이
정말이지 들을때마다 항상~ 신기하다.
그리고 이들의 삶 속에 깊이 파고든 이런~ 문화가 부럽기도 하고...!
토마스 교회 앞쪽의 바흐 무덤
Johann Sebastian BACH (1685. 3. 21 아이제나흐- 1750. 7.28 라이프치히)
바흐는 1723년 라이프치히에 오면서
토마스교회의 칸토어 Kantor (예배 및 전례음악을 담당하는 일종의 교회 음악감독)로 지냈는데,
마태수난곡, 요한 수난곡를 비롯 거의 200곡의 교회칸타타를 작곡하기도 했다.
바흐의 숨결이 살아 느껴지는 도시
라.이.프.치.히.
L E I P Z I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