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에 처음으로 셈여림을 기보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악파 작곡가들이었다고 전해진다. 악상의 대비를 뚜렷이 표현하고자 했던 베네치아작곡가들에 이어,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은 (세게),(여리게)로 나누어진 셈여림을 사용하였다. 그 후 고전파 시대 작곡가들은 (조금 세게), (조금 여리게)와 같은 섬세한 표현을 음악에 도입하였고, 낭만파 음악 시대 이후부터는 (피아니시시모: 매우 매우 여리게)나 (포르티시시모: 매우 매우 세게)와 같이 보다 다양한 셈여림을 사용하였다. 현대에는 이보다 더욱 세분된 셈여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셈여림은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어, 약자, 기호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로 나타낸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성가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