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花有意隨流水 流水無情送落花 낙화유의수류수 유수무정송낙화)
"떨어지는 꽃은 뜻이 있어 흐르는 물을 따르건만/
흐르는 물은 무정하여 낙화를 무심히 보내네 ."
고인의 한수가 저절로 생각킨다
화려한 자태를 좀더 유지하려 하다 시절인연의 유수에 맡겨 보고자
홀연히 통꽃으로 뚝 . 뚝 떨구었는데
빠쁘다 빠쁘다 탕탕 소리 내며 야속하게 흘러 보내버리는 구료
자연사 이러할진대 세간사는 하마 유정타 무정타 타박이 무애 쓰리오.
그저 왜 사냐건 웃지요 처럼 헛 웃음짖고
고개마루 뜬 구름처럼 바람결에 맡겨봄은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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