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김요한의 breakfast [18]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덕을 세운다

작성자瑤翰 김요한|작성시간18.10.31|조회수267 목록 댓글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함이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주시리라”(고전8:1-3절)

 

 고린도교회가 이방제사에 놓였던 제물을 먹어도 된다 안 된다로 시끄럽습니다. 우리도 민중에 재미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그 많던 귀신이 전깃불을 밝히니 다 사라졌다고요. 사람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화장실 문짝이 바람에 흔들리는 걸 보고는 그만 귀신의 옷자락을 본 것처럼 말하는 순간부터 그 화장실은 귀신의 집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화장실에 불을 환하게 켜 놓으니 그 귀신은 흔적도 없습니다. 우상도 사실 사람이 만들어 놓고 섬기다보니 그들의 신적인 존재가 된 것 뿐이지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상의 제물이든 제사음식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됩니다. 지금 도축장에 나오는 고기들 중에는 작업하는 인부들이 절하고 일을 시작한 고기들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걸 제사 음식이라고 골라내며 먹어야 할까요?

 

 이걸 공론화 시켜 먹어도 된다 안 된다 공청회라도 해야겠습니까? 지식이라는 건 바로 이런 겁니다. 지식으로는 잘 하면 선이고 못하면 악입니다. 자신이 선하다고 여기면 갑질을 하게 되어 그만 교만의 보좌에 앉고 맙니다. 무지한 을들을 가르치는 선생의 자리에 오르고 맙니다. 그나마도 요즘은 돈이 갑질을 하고 지식은 그 값이 하락했습니다만 그래도 지식의 힘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은 성경의 원어적인 의미를 좀 안다고 하늘을 찌를 듯 의기양양한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늘의 영광의 보좌와 연결이 된 사람은 자기가 가진 지식은 배설물로 여깁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 아니면 무가치하게 봅니다. 지식으로는 남을 살릴 수가 없는 줄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을 가졌기에 음식으로 형제들을 실족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으므로 형제들을 실족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고전8:13) 사랑이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덕입니다. 지식이 필요하다면 진리의 지식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어떻게 내 속에서 성령이 역사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내적인 환경을 만드는 영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입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진리를 따라 아버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아는 지식입니다. 선악의 지식은 뱀의 독입니다. 그건 자신을 교만하게 만드는 지혜일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부터 나오는 지혜는 겸손하게 이웃을 섬기며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게 합니다. 사랑을 이루어 덕을 세우는 자리에 섭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근검 | 작성시간 18.10.31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분을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5-15)

    사랑은 성령의 열매며, 성령은 기도의 응답으로 받는다.
    「기독교 희락주의의 능력」중에서....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