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롬10:12)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주어집니다(요1:12) 그러나 세상은 진리의 성령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요14:17) 우리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요14:20) 새 계명을 모릅니다. 사람들은 조직된 교회의 바깥을 세상으로 보지만 성경은 진리의 성령을 받은 사람은 주님이 너희라고 하시는 영생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그렇지 못하면 세상이라고 봅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지 못하지요. 왜냐하면 아들의 영이 그 속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름부음이 우리 안에 계시는 걸 믿는 상태를 유지하는 신앙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로 인해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아빠 아버지를 거리낌 없이 부를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님께서 그 이름으로 주시는 것이지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 우리의 소유가 아닙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의 아들이지만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가진 것일 뿐 사실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을 모시며 그 이름을 믿으므로 얻는 구원의 모든 복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미치고 나타나나는 영적인 현상이지 그러한 은사들이 우리 개인의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구원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을 하도록 명령받았지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사옵니다 아멘’(마6:13)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내게 임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 말미암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겁니다. 그 말씀이 입에 붙어 있고 마음에 담겨 있는 복을 받은 것은 굉장한 겁니다(롬10:8) 우리가 주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주로 모시면 그 이름을 알게 됩니다. 바로 그 말씀이십니다. 주님이 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고 의를 얻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롬10:8-9) 구원을 받았고 계속해서 구원을 이루어 갑니다. 내가 아니라 그 말씀이 나로 하여금 그렇게 되게 하십니다.
그 말씀은 만물을 만드시고 만물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그 분이 우리 안에 비록 겨자씨와 누룩 같이 임하셨지만 우주의 총량보다 훨씬 더 크신 분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충만이라고 말씀합니다(엡1:23) 주님이 충만하게 하신다는 뜻이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주님이 우리 안에 그 말씀으로 계시니 부요함이 되십니다. 우리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 부요함이 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이 계시면 다 있고 주님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고 고백하게 되는 겁니다. 먼저 주 예수그리스도와 그 분이 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을 믿고 영접하여 그 이름을 부르짖을 수 있는데 까지 나아가십시오. 그 다음에 나의 부요함이 되시는 주의 이름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간절히 불러 그 부요하심으로 부요하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