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PR / 송장출16
젖을 먹고 싶으면 울어야 되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는
요즘 중은 거울보면서 제 머리를 깍는 시대니 PR시대라 한다.
어느 날 화성시 2동탄 호수공원 방면에서 병점역 방면으로 운전하는데
모닝처럼 작은 차 뒷 유리창에 'P할 것은 피하고 R릴 것은 알리자'는
재치있는 문구ㅡ 차량 충돌은 피하고 위험은 알리자ㅡ는 대박이었다.
농담 섞어서 풀이하면 P할 것은 P하고 R릴 것릉 R려야 한다는 것인데
PR이란 PUBLIC RELATIONS의 약자로 선전, 홍보, 소통 등을 포함한다.
그냥 가만히(가마니) 있으면 최소한 못 되더라도 거적은 될텐데?
딴짓하는 것, 오버하는 것을 PR? 딴짓은 다른 짓거리를 말한다.
해야 할 일보다 다른 짓 하는 것을 PR이라 표현하면 되겠는가?
대개는 주어진 것이 원로인 노털 어르신들이 일러준 바른길이든지
아니면 쉬운 길이거나 아는 길일 터인데 이런 것을 놔두고 PR하면
알지 못하는 길 또는 쉽지 않은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대개는 싸우나 ㅡ 싸우며 우기고 나대는 언행의 하나ㅡ로
딴짓은 엉뚱한 것이거나 알지 못하는 오리무중의 길일 때가 많다.
해서 딴짓을 하면 혼이 나거나 맛이 간 사람으로 여길 때가 많다.
왜냐하면, 아는 길을 놔두고 모르는 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말이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아는 길을 가거나 쉬운 길을 마다하고
가끔 딴짓을 하면 오히려 엉뚱하다거나 똘아이로 취급하지 않고
낯설거나 새롭게 여기는 새로운 가치관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딴짓은 기존보다 창의적인 것을 추구하는 일로 간주한다.
한 가지만을 경험하지 않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경험을 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가 되어 보다 창의적인 일을 하게 되거나
일을 이루는 경우가 빛을 발하는 세상, PR시대가 화끈하게 열렸다.
구 시비(92)? 고교시절 92에 관한 것을 1392년은 조선 개국,
1492년은 콜롬브스가 신대륙 발견, 1592년은 임진왜란으로 암기했다.
이처럼 국사를 외우더라도 특별히 딴짓을 하면 오히려 빛을 보는 세상,
가치 있는 경험을 하는 세상이 되어 주어진 삶을 사는 것보다 낯설지만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창의적인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경험하는
즉, 원하는 대학에 합격 가능성이 커졌다는 실례가 무엇을 뜻하는가?
고리타분하게 그렇고 그런 미적지근한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딴짓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창작을 한다든지 책을 많이 읽었다든지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즐기는 경우라 도움이 될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영화에 등장하는 콜롬브스와 달걀에 관련된 이야기다.
신대륙을 성공적으로 발견한 콜롬버스를 스페인 귀족들이 질투하자
콜롬브스가 그들에게 달걀을 세워보라는 제안을 했고 귀족들이
아무도 세우지 못하자 콜럼브스는 달걀을 살짝 깨트려 세운다.
이는 생각을 다르게 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한 일화로
생각을 다르게 하는 시도야말로 역사를 새롭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려고 시도조차 않는 길
이른바 각군 사관학교 동문회 사상 처음으로 12년째 연속 동문 문학지를
그것도 동문가족, 일반 작가들까지 포함하는 문학지가 바로 충성문학지다.
이런 역사적인 위업에 동참하는 자체가 자부심 넘치는 영광스런 길이다.
국내는 동해안부터 서해안까지, 북은 비무장지대부터 남은 제주도까지
해외는 미국 오이코스 대학교까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남녀노소는 물론
전 후방 각지, 각기 임관 50주년 행사장, 각 지역 동문회에 충성문학지가
보급되도록 동참하는 차원에서 원고를 보내면 이 또한 보람이 될 것이다.
원고 접수처는 3058명 회원이 가입된 3사 경기남부동문회 2023년호 방이고
이메일은 thdwkdcnf @ hanmail.net 송장출 연락처는 010 - 5608-33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