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나무
그 뜨겁던 시간이
겸손한 옷을 입고
하늘은 파란 표정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오월
화폭에 그림 한 장
끝나지 않은 첫사랑 같은
고향 역
스무 살엔 내가 있었고
마흔에는 향수가 머물고
예순에는 삶을 버티게 하는
뿌리가 되었다
평행선의 철길 위로
부모님의 생이 지나가고
콩나물시루 같은 밤도
별빛처럼 흔들린다
밤나무 아래
토실토실 살이 오르던 기억
안개처럼 흐르는 세월 속에
당신 없는 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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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피안화 작성시간 26.06.20 좋은 기역(추억)은 행복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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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들꽃이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생텍쥐베리는 말했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그 말이
가슴으로 이해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
늘 건안 하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피안화 작성시간 26.06.22 들꽃이야기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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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所向 정윤희 작성시간 26.06.21 시간의 나무에 기대합니다
조금씩쉬어가는나무가 되었으면
선생님 고운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들꽃이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오늘도
무리하지 않는 호흡으로
붙잡지 않는 마음으로
잔잔한 평안 속에 머무시길 바랍니다
늘 그 자리에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