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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망의 집과 함께 했던 과거와 현재~^^ㅋ

작성자블리치|작성시간19.12.09|조회수230 목록 댓글 30


처음 봉사방과 인연 맺은게 8년전인지 9년전인지 기억도 흐릿한 지금..
무심결에 찍어 두었던 추억의 사진들을 한컷 한컷 되짚어 보노라니 속절없이 흘러갔던 그 세월들 안에...
지나간 추억의 인연들은 저리들 젊었고 저리들 환히 웃고 있었네요...

그시절 그때의 귀했던 인연들..
지금은 자신의 자리에서 어디에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리라 믿고 있지만
이젠 저도 나이가 들어 가는지...
소망의 집이라는 정해진 공간에서 스쳐 지나갔던 인연들이 그립고 보고파 또 다시 볼수 있는 날이 돌아 오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루어지지 않을 소망이라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어리디 어리게만 보였던 꼬마 아가씨 정아도 세월이 주는 무게감으로 이젠 어느듯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정정하게 두발로 다니셨던 양반들도 세월의 무게를 피할수 없었던듯 앉아서 이동하시는 모습들이 자꾸 눈에 밟혀 가슴 아프고..
맏언니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씩씩하고 상냥했던 현민이도 이제는 지치는지 기운없어 보이고 이는 다 빠져 도망가고 흰머리만 무성한게 서글프고..
세월의 직격탄 입은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제 상태도 그리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만~^^ㅋ
사십 중반이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저도 지천명을 넘어 벌써 오십 중반을 바라보고 있어 더 서글프네요~^^;;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의 긍정 힘을 믿으며~
내 의지대로 두발로 건강하게 걸어 다닐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올 겨울 봉사자님들 발 따뜻하게 나시라고 뜨신 덧신 통크게 찬조해주신 차칸앙마님.
원생들 달달하게 12월 맞으라고 커다란 캔디한통과 봉사자들 수고 했다 맛난 점심 크게 한턱 쏘신 마마한나님.
봉사자님들 예뻐지라고 립스틱 선물주신 거북이구관님
차량봉사해주신 루체님, 빼빼로스님, 미소지기님
이것저것 준비하랴 동분서주했을 행복행진 회장님과 미소지기부회장님 숙쑥이 총무님.
송년의 달 12월에 힘들고 지쳐 푹 쉬고 싶으셨을텐데 단잠 쪼개가며 귀한시간 함께 해주신 봉사자님들과~
지금도 굳건히 봉사방 불밝혀 주시고 열정적으로 봉사방을 지지해주시는 보석같은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앞으로도 우리세상 봉사방은 더욱 견고하고 더 멋진 님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리라 생각해봅니다~^^♡

이번 송년모임때는 그리운 님들 더 많이 뵈올수 있기를 소망하고 더욱 많은 신입회원님들을 뵈올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우리세상 봉사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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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행복행진 | 작성시간 19.12.09 추억은 늘 아름다움인거 같습니다~
    숙쑥이 총무님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쌓이어가니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행복행진 | 작성시간 19.12.09 블리치 댓가를 바라지 않고 하시는 보람이 가장 큰거 같아요~~
    한번하면 이어지는 봉사~~~~~
    역사도 행복 한뭉큼이 되어 같이 움직이네요~^^
  • 작성자마마한나 | 작성시간 19.12.09 예쁘고
    멋진 블리치님과함께 해서
    행복했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블리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2.10 통큰찬조 아낌없는 마마한나님 짱~^^
    멋지신분이 제 곁에 계시는 것만도 영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라며 항상 행운 넘치는 가정의 축복 있으시길 바라옵고 건강하셔요~^^♡
  • 답댓글 작성자행복행진 | 작성시간 19.12.10 이번 목욕봉사에서 마마한나님을 뵙게되는 영광이~
    산타행사때 만나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희 봉사단을 훈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쭈욱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고 봉사해요~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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