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
-한 마디 말에 천당과 지옥이 있다-
“언니 자신만을 믿어”
그녀에게 가까운 동생이 한 말이다.
어쩌면 정답일 것을 알지만
아닐 수도 있음이다.
다시 말하면
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경험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경험이란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겪었던 일들이 각색이 된다는 것을,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이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무책임한 말인 것을.
사람의 귀는 간사하고
더욱이 마음이 불안정할 때에는
스쳐가는 부정적인 말 한마디에서도
갈대처럼 흔들릴 수 있음이다.
서로에게
확고한 믿음이 없이
믿는다는 타의적인 생각 앞에서는
한순간 스스로의 마음에다
높고 견고한 방호벽을 쌓을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기중심적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타의적인 “믿는다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누구를 위한다며 하는 말에
그 마음의 뒤편에 혹여 자신도 모를
묵시적인 질투나, 미움의 마음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한 번쯤 깊이
돌아 볼 수 있는 맘에서 말을 전해야
진정한 충고와 위로의 마음이
될 수 있을 것이리라!
생각 없이 던지는 말 한마디에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불심(不審)의 맘을 키워준다는 것을,
말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이 같이
공존하고 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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