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따뜻하기에 꼭 읽어봐 주세요
사진 속에 두 남자가 있습니다.
눈이 펑펑 오는 날, 한 남자가 자신이
입고 있던 방한 점퍼를 벗어 다른 남자에게
입혀주고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
쥐여줍니다.
지난 1월 18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점퍼를 벗어 주던 남자는 지나가는 시민이었고,
그 점퍼를 받은 남자는 노숙인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진 기자가 노숙인에게
달려가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시죠?”
그러자 노숙인은 눈물을 흘리며
기자에게 대답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커피 한잔을 사달라고 부탁했는데
아무런 대꾸도 없이 내 어깨를 잡더니
입고 있던 외투와 장갑을 줬습니다.
정말 고맙고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남자가 노숙인에게 건네준 건
외투와 장갑뿐만 아니라 5만 원짜리 지폐도
있었습니다.
사진기자가 바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자신이 가진 걸 노숙인에게 선뜻 내어준 남자는
하얀 눈 속으로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 출처 : 한겨레 신문 –
https://www.onday.or.kr/wp/?p=22968
세찬 바람이 부는 태풍급 강풍에 대설 추워진답니다.
찬바람에 문단속을 하다가 우연챤케 본 내용이 너무 고마운 마음에 불쑥 글을 올립니다.
아무리 모질게 춥다하여도 이런 훈훈한 내용에 찡하고 고마웁네요.
옷깃도 이불도 잘 여미시고 포근히 수시길료~^^
서울역 ‘노숙인과 신사’ 어떻게 촬영했냐면요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79965.html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숙쑥이 작성시간 21.01.27 그러게요....
나도 할 수 있을까? -
작성자유리비. 작성시간 21.01.27 아.. 마음 짠해요...
그리고
가슴에 먼가 따뜻한 것이 올라 오네요.
추운 겨울 베품이 더 간절한 계절인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주위에 따뜻한 분들이
많이들 계셔서
살만한 세상인듯 합니다.
베풀고 나누는 따뜻한 세상이길
소망합니다. 이미지 확대 -
작성자붓 흐르듯 작성시간 21.01.28 그렇군요...마음이 따뜻 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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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삼인 작성시간 21.01.28 마음이 따듯한 분들이 더 많이 사는 세상 이랍니다.특히 우리나라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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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문 작성시간 21.02.03 감동의도가니~~가슴따뜻한저분은 천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