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백(餘白)의 마음이길

작성자한여백|작성시간21.03.08|조회수82 목록 댓글 12

여백(餘白)의 마음이길

 

날마다

붉은 여명의 빛보다 먼저

첫 시간이면 채웠던

잡을 수 없고 찾아오지 않을

요행과 이기적 맘이 빚은

간절함.

 

그리고

어둠의 추가 갯벌에 닿는

끝 시간에 품었었던

“내일에는”란 바램적인 희망

아, 미련했었던 실루엣의

시간들!

 

아무리

긍정의 마음에 품었었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이었지만

순리가 아닌 것은

쉽게 손에 잡을 수 없음을

알겠네.

 

이제는

첫 시간도 끝 시간도 다

파란하늘빛 여백의 마음으로

남겨놓아야 할 것을

채워짐은 순리의 삶 앞에

깃들랴!

 

2021.3.8. 流雲 글.

 

*욕심과 요행을 바라는 마음

그것이 자신의 삶에 자유를 억압

한다는 것을 알 것 같기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09 나도야요
    욕심 빼면 시체라서

    스스로 비워내는 연습 중
    총무님
    늘 건강 행복만 하심
    이상하네
    분명 댓글 답글 했는데
    없다야~^-^
  • 작성자유리비. | 작성시간 21.03.09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어 감사하고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보고 만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에 휘둘리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겠습니다.

    여백님
    좋은 글을 읽게 되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09 아침이면 음성으로 하루를 열고
    저녁이면 묵상으로 하루를 닫고
    온 하루는 최선을 다한
    착한 욕심으로 채워갈 수 있다면
    그 삶이 즐겁지 아니할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
    행복하심 막내님.^-^
  • 작성자단문 | 작성시간 21.03.09 생각은 욕심내지말아야지 하지만
    근데 절로 욕심나고 ㆍ
    적당히 요행을 바라는것은 그날에대한 희망이라고나할까요~ 운수좋은날~헷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09 욕심이 없다면 죽은 삶이라 하겠지요
    하지만 욕심이 과한 것이 문제를 유발할 뿐이지
    순리에 맞는 욕심이라면 그것은 축복된 삶이라
    말해봅니다. 단문 부회장님
    그럼, 이 밤도 고운 꿈길에 평온하심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