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餘白)의 마음이길
날마다
붉은 여명의 빛보다 먼저
첫 시간이면 채웠던
잡을 수 없고 찾아오지 않을
요행과 이기적 맘이 빚은
간절함.
그리고
어둠의 추가 갯벌에 닿는
끝 시간에 품었었던
“내일에는”란 바램적인 희망
아, 미련했었던 실루엣의
시간들!
아무리
긍정의 마음에 품었었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이었지만
순리가 아닌 것은
쉽게 손에 잡을 수 없음을
알겠네.
이제는
첫 시간도 끝 시간도 다
파란하늘빛 여백의 마음으로
남겨놓아야 할 것을
채워짐은 순리의 삶 앞에
깃들랴!
2021.3.8. 流雲 글.
*욕심과 요행을 바라는 마음
그것이 자신의 삶에 자유를 억압
한다는 것을 알 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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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09 나도야요
욕심 빼면 시체라서
늘
스스로 비워내는 연습 중
총무님
늘 건강 행복만 하심
이상하네
분명 댓글 답글 했는데
없다야~^-^ -
작성자유리비. 작성시간 21.03.09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어 감사하고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보고 만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에 휘둘리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겠습니다.
여백님
좋은 글을 읽게 되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09 아침이면 음성으로 하루를 열고
저녁이면 묵상으로 하루를 닫고
온 하루는 최선을 다한
착한 욕심으로 채워갈 수 있다면
그 삶이 즐겁지 아니할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
행복하심 막내님.^-^
-
작성자단문 작성시간 21.03.09 생각은 욕심내지말아야지 하지만
근데 절로 욕심나고 ㆍ
적당히 요행을 바라는것은 그날에대한 희망이라고나할까요~ 운수좋은날~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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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3.09 욕심이 없다면 죽은 삶이라 하겠지요
하지만 욕심이 과한 것이 문제를 유발할 뿐이지
순리에 맞는 욕심이라면 그것은 축복된 삶이라
말해봅니다. 단문 부회장님
그럼, 이 밤도 고운 꿈길에 평온하심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