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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보상

작성자한여백|작성시간21.03.31|조회수98 목록 댓글 10

뜻밖의 보상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프랑스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을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부부는 파리에 있는 아들을 찾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중간에 차가 고장 나서
그 누구의 도움도 못 받고 어쩔 줄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즉각 그들을 차에 태우고는,
다른 길을 택해 그들을 배웅하고 사령부로 가서
회의를 마쳤습니다.

사실 보상을 바라며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의 이러한 선행은 결국 큰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노부부를 돕던 날 독일의 저격병이 아이젠하워를 태운
차량이 가는 길에 매복해 있다가 암살을 하도록
작전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하게 된 작은 선행은
누군가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나에게 돌아오는
더 큰 기쁨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따뜻한 하루에서

.

.

.

파랑새

 

한 소녀가 있습니다.

험하고 거친

오십(五十) 고개를 넘고 넘어

파랑새를 찾는

소녀가.

 

냇물은 강물이 되고

저 별빛조차

희미한 가로등불 같은 이곳에서

파랑새를 찾다가

웁니다.

 

난, 그 소녀가

즐겁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파랑새는 살지 않지만

이곳도

사람이 살기에....

 

- 流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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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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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01 흐르는 물님 배움은 서로에게 있다하지요,
    저 또한 아름다운 배러의 마음을 배워갑니다.
    늘 건강 행복하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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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흐르는물 | 작성시간 21.04.01 한여백 감사합니다
    좋은꿈 꾸세요 ~♡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01 흐르는물 네 고운 꿈길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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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숙쑥이 | 작성시간 21.04.01 맘을 열면 행운이 들어온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01 총무님 우리 총무님
    봉사방의 살림으로 수고가 많음심에
    분명 날마다 좋은 일이 같이 할
    것을 믿는답니다.
    건강 행복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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