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사람을 젊게 만든다

[한여백]

희망은 사람을 젊게 만든다

20세기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꼽히는
영국의 아널드 토인비.

그는 많은 역사를 해석하고 정의하였지만,
그와 다른 생각을 지닌 역사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만과 태만은 행복의 파괴자라 일컬었습니다.
소수의 성공자가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교만해져 올바른 균형감과 판단력을
잃어버린 채 결국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상을 '휴브리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언제나 강조했던
토인비는 81세 생일을 맞아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서 과거에 붙들려 있으면 불행하다.
또 미래에 대해 눈을 뜨지 않으려는 약한 마음도 생긴다.
과거의 사람은 몸이 죽기 전 이미 죽은 사람이다.
희망을 품고 미래를 보는 용기가 사람을
젊게 만든다.'
.
.

.

절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서 벗어나
앞으로 돌아올 시간에 도전과 용기, 노력을 쏟는다면
앞으로의 미래 또한 영광이란 이름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과거의 실패를 초석 삼아 미래를 희망으로 이끄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 출전 : 따뜻한 하루

-  오늘의 한시(漢詩)  -

공산춘우도(空山春雨圖)

                                                    - 대 희(戴 熙) -

공산족춘우 비도간단행 화발불봉인 자조계중영

空山足春雨 緋桃間丹杏 花發不逢人 自照溪中影

빈 산에 봄비 촉촉하니

복숭아꽃 살구꽃 울긋불긋

꽃이 피어도 맞아주는 이 없으니

스스로 비춰보는 개울 속 그림자

- 직역(直譯) -

빈(空) 산에(山) 충분히(足) 봄(春) 비 내리나(雨)

붉은 빛(緋) 복숭아꽃(桃) 사이에(間) 붉은(丹) 살구꽃인데(杏)

꽃이(花) 피어도(發) 맞아주는(逢) 사람(人) 없으니(不)

스스로(自) 개울(溪) 속(中) 그림자로(影) 비춰보네(照)

# 出典 : 中國漢詩眞寶

.

.

.

지난날 인사동(仁寺洞) 골목 안에 있는

경인미술관서 “공산춘우도”와 비슷한 문인화(文人畵)를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이 새롭게 조명되는 시(詩),

찰나의 그 짧은 순간이었지만 마음에 쌓였던 부정적인 감정들

욕심과, 이기심과,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이 주는 긴장감

그리고 내일에 대한 막연히 불편했던 그 감정들이

붓끝에 터치되어 문인화로 순화(醇化) 되었던 그 날이

오늘 다시 내 마음으로 전해지고 있음이다.

봄비가 살포시 내리는 산자락에 핀 복숭아꽃, 살구꽃처럼

내 마음에 맑은 시냇물 졸졸 흐릅니다.

- 流雲의 마음 -

[한여백]

늘 밝은 긍정의 모습에 있고
늘 마음이 아름다운 꽃과 같은 총무님
내일의 희만을 품을 수 있음에
어쩌면 오늘이 더 빛날 수 있겠지요
언제나 건강 행복만 하심요^^

[상진/서울 중랑구/62,5,25]

희망을 품지 않은 사람보다
희망을 품은 사람의 얼굴이
더 행복해 보인답니다 ^~^

[한여백]

희망이 없으면
그것으로 삶도 없다 하겠지요,
희망을 이루는 것은
행동일 것을
늘 최선을 다하는 노력으로
건강 행복 하기요.^^

[단문]

매일아침 ㆍ
오늘은 또 어떤 일들이 생길까
기대가는 하루하루입니다

[한여백]

기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삶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 싶답니다.
아직은 젊은 그대란 단어가 어울리는
단문님의 삶이 나날이 즐겁고
행복함에 있으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