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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세상 봉사단 (빼빼로스님) 생일축하 드립니다.

작성자유리비.|작성시간21.05.07|조회수200 목록 댓글 34

「창밖은 오월인데
너는 미적분을 풀고 있다

그림을 그리기에도 아까운 순간
라일락 향기 짙어 가는데
너는 아직 모르나 보다

잎사귀 모양이 심장인 것을」

- 피천득. ‘창밖은 5월인데’ 중에서


샬롬!
‘창밖은 5월인데’ 모두 뭘 하시며 보내시나요?
5월, 가정의 달에 예쁜 감성 ‘유리비’가
우리세상 봉사단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수필가 피천득’님의 ‘시’로 시작했습니다.

오늘 생일을 맞으신 빼빼로스 님의 사진을 보면서
저는 문득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피천득님의
‘인연’이란 수필 속에 장미와 라일락 향기가 가득한
집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오늘은 우리가 함께 살고 싶은 예쁜 집,
‘장미의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 집엔 우리 봉사단의 귀인(貴人),
빼빼로스 임원님이 살고 있답니다.
청주 청원군 내수읍에 아사코도 반할 만큼
장미 넝쿨이 우거진 예쁘고 아름다운 집.
빼빼로스 임원님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우리 봉사단에서 목욕 봉사와 차량 봉사로 활동하시는 분이죠.
사진으로 본 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벽면 흰색과 어우러지는 빨간 장미가 덮여 있는 소담스러운 건물에
파릇파릇 병아리가 놀기엔 충분한 잔디가 깔린 이상적인 마당과
마치 예술작품 같은 나무 그루터기와 장독들의 화려한 배치가
유럽, 어떤 시골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유리비는 여기, 마당의 벤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답니다.
그러면 장미 향기가 정원 가득히 풍길 거예요.

그래서 오늘 생일을 맞으신 빼빼로스 님을 위해
‘사월과 오월’의 ‘장미’라는 곡을 띄울게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

빼빼로스 님!
“생일 축하드려요!”


끝으로,
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접종이 시작되었다지만,
집단면역까지 가기엔 아직 요원(遼遠)한 것 같아요.
영원히 코로나와 함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측엔
낙담도 들고요. ㅜㅜ
다들 많이 힘드시죠?
우리의 주목적인 봉사활동은 오프라인이 주된 영역이라
언택트(Untact)란 신조어가 막막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온택트(On-tact)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왔대요.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말한다고 하네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공연의 증가, 재택근무로 인한 화상회의,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분야의 비대면 학습 이용자 증가 등이
바로 온택트(On-tact)의 실행이기도 하구요.
저의 생일 축하도 봉사활동의 온택트라고 우기고 싶어요.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우리세상 봉사단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 사업장에
‘희망의 5월’이 오길
예쁜 감성 유리비는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어서 빨리 현장에서 봉사하는 꿈을 간직한 채 말이죠.
꾸벅!


2021. 5. 7. 빼빼로스 임원님 생일에
희망을 전달하는 예쁜 감성 유리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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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상그리라 | 작성시간 21.05.08 생일 축하드립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행복행진 | 작성시간 21.05.09 상그리라 회장님 이쁜 꽃다발 생일축하 감사합니다~^^
  • 작성자상진/서울 중랑구/62,5,25 | 작성시간 21.05.10 빼빼로스님
    생신을 축하 드립니다
    건강한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요 ^~^
  • 작성자단문 | 작성시간 21.05.12 축하드립니다
    매일매일이 생일인거조~~^~~~^^
  • 작성자마마한나 | 작성시간 21.05.19 늦었지만
    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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