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세상 봉사단 (사랑님) 생일축하 드립니다.

작성자유리비.|작성시간21.12.24|조회수311 목록 댓글 25

어제 낮엔 의외로 따뜻하였습니다.
물론 집들이 어두워지면서 저녁 무렵엔 쌀쌀한 기운이 돌았지만요.
겨울이라도 가끔 이런 날이 있는 건
긴 추위 속에서도 견디며 소생하고픈 만물과
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려는 아주 오래전,
신의 예지(叡智)인가 싶습니다.
그런데 TV를 틀어 봐도, 라디오를 켜 봐도, 유튜브를 보아도
우리에게 들리는 소식은 기쁘기는커녕, 마냥 우울하기만 합니다.
이럴 땐 겨울비라도 한바탕 쏟아졌으면, 하고 밤하늘을 봤더니
달이 유난히 환하고 밝았습니다.
그런데 제 바람과는 달리 매서운 한파가
오늘 오후부터 몰려온다고 하네요.
아마, 이건 사람에게 무심한 자연의 섭리인가 싶습니다.
자연은 신이 만들었음에도
때때로 신의 마음과는 달리 냉정하고, 변화무쌍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예쁜 감성 유리비’ 인사드립니다.
먼저, 오늘은 생일상 차리는 게 너무 늦어서 미안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 시험기간과 방학기간이 다르다보니
그 일이 먼저라는 생각에 일에 지쳐 그만 늦고 말았네요.
아침에 올려드린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대신 더 정성을 담아 생일상을 준비할게요.

이제, 오늘 생일 맞으신 분을 소개합니다.
음 …, 잠시 뒤에 사진 두 장을 보실 텐데요.
모두 깜짝 놀라실 겁니다.
저, 유리비도 우리 봉사단의 생일 맞으신 분들을 소개하며
멋지고 아름다운 분들을 많이 뵈었지만,
이 사진을 보며 소스라치게 감탄하였답니다.
이름하여, ‘사랑’님!

이 분을 지칭할 땐 ‘청아(淸雅)’, ‘단아(端雅)’란 말로는
부족할 것 같아요.
속세에 때 묻지 않은 그야말로 ‘천상(天上)의 여인’?
이렇게 표현할 만큼 너무 아름다운 분이세요.
긴 머리, 청순한 이미지에 걸맞은 패션이 더욱 돋보이는 ‘사랑’님은
예전에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다가, 잠시 뒤로 물러나셔서
지금은 남모르는 후원을 많이 하신다고 해요.
게다가 님은 경기 남부 볼링회 고문으로 활동을 많이 하니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정말 매력적이지 않으신가요?
저, 유리비도 볼링을 하고 싶은데,
한 수 배우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답니다.
하여, 외모도 아름답고 후원하시는 마음 씀씀이는 물론,
패션에도 일가견이 있는 ‘사랑’님께
유리비가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건넵니다.

“사랑님!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려요!”

님은 성탄절 전야에 태어났으니
분명, 그분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타고 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얼굴에 선량한 태가 그대로 드러나 있거든요.
다시 한번, ‘사랑’님이 우리 곁에 있어 줘서
유리비가 감사하다는 말 드립니다.

그런데 행사 당일보다 그 전 날이 더 주목받는 건
언제부터일까요?
제가 어릴 때 소풍 전날 밤에 잠을 못 이루었듯
성탄절 전야, 새해전야, 폭풍전야, 혁명전야, 전야제 등
전 날에 잠 못 드는 사람이 많나 봐요.
모두의 공통점은 ‘기대 섞인 설렘’과 ‘팽팽한 긴장’ 아닐까요?

내일이면 이 땅에 그분이 오신 지 2021년이 됩니다.
그런데도 성탄의 참 의미는 잊은 채
그저 하나의 축제로만 성탄절을 맞지 않는지
자신을 돌아봅니다.
세상은 그분의 뜻과는 반대로 점점 추해지고 분열되며,
종말의 형태로 변질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무거운 때가 있습니다.
사랑과 섬김은 구태의연한 낱말로 치부되고
그분을 따르는 분들이 세상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세상이 그분들을 걱정하는 일도 있거든요.
기독교이든 아니든 우리 봉사단이 바라는 성탄의 참 의미는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지극한 사랑을 본받아
더욱 낮은 자세로
헐벗은 자, 고통 받는 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것이겠지요.
…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사랑’님의 생일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이 시각,
그분의 사랑이 온누리에 가득 차길 바라면서
유리비가 즐거이 외칩니다.

“Happy Birthday To You!”
“Merry Christmas!”



며칠 전 22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였어요.
그날을 기점으로 앞으론 환한 낮이 점점 길어지겠지요.
이처럼 우리에겐 밝은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새해가 펼쳐질 거예요.

‘문득 따스한 봄날, 햇볕 아래
어린 시절 멱 감고 놀던 강이 떠올라
옛 모습 그대로 산과 들을 거닐던
꿈길에 홀연히 서고 싶다’, 하는
어떤 시인의 시가 떠오릅니다.
시인은 그 강이 어디로든 흘러가더라도
자신은 햇빛 찬란한 낮에
그 강물 따라 고향에 가고 싶다고 외쳤었죠.

햇빛 찬란한 낮이 우리도 모르게 매일
길어지고 있어요.
그것보다 더 큰 희망과 축복이 어디 있겠어요.
봉사단 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파이팅하기로 해요.


2021. 12. 24. ‘사랑’님의 생일을 축하드리며,
희망과 축복의 말씀을 전해드려요.
‘예쁜 감성 유리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성구미 사랑 | 작성시간 22.02.08 님♧
    늘 ㅡ 평안ㆍ건승의 축복을 빕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숙쑥이 | 작성시간 21.12.24 사랑님~~
    생일축하드려요
    행복한 생일날 되세요~~~~~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흐르는물( 순환 ) | 작성시간 21.12.24 사랑님
    생일 축하드려요

    멋진날 생일 이시네요


    행복의 밤 되세요 ~♡
  • 작성자배종삼 | 작성시간 21.12.25 생일 축하드려요~!!
  • 작성자붓 흐르듯 | 작성시간 21.12.27 태어나심을 감축 드립니다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